무순위 청약 자격, 서울 강변역 10억 줍줍은 세대주만 넣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없이 성년 무주택자면 넣을 수 있고, 당첨자는 추첨으로 정합니다. 10월 6일 서울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에는 6만 6,863명이 몰렸습니다. 공급가가 8월 같은 면적 거래가보다 약 10억 원 낮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공고의 거주 요건에 맞아야 하고, 당첨되면 한 달여 만에 잔금을 내야 합니다.
■ 무순위 청약 자격, 지금은 누가 넣을 수 있나요?
2025년 6월 10일부터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만 넣을 수 있고, 청약통장은 여전히 필요 없습니다. 2023년 2월부터 집이 있어도 넣던 것을 2년여 만에 다시 막았습니다.
계기는 2024년 7월 동탄역 롯데캐슬 1가구에 294만 4,780명이 몰린 일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요건만 붙여도 신청자가 40% 줄어든다고 봤습니다.
무주택은 세대 전체를 봅니다. 배우자나 함께 사는 부모 이름으로 집이 있어도 안 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서울·과천 물량은 얼마나 쌌을까요.
■ 서울·과천 무순위 청약, 줍줍 물량은 얼마나 쌌나요?

9~10월 서울과 과천에 나온 무순위 물량은 처음 분양가 그대로라, 최근 거래가보다 10억 원 안팎 쌌습니다. 두 단지 모두 불법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집을 다시 내놓은 물량입니다.
| 구분 |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
|---|---|---|
| 면적·가구 | 84㎡ 1가구 | 99㎡ 1가구 |
| 공급가 | 12억 2,202만 원 | 9억 5,218만 원 |
| 최근 거래가 | 22억 원 | 20억 8,000만 원 |
| 거주 요건 | 서울 | 과천 |
| 접수일 | 10월 6일 | 9월 28일 |
차익은 과천이 1억 원 넘게 크지만, 옵션 승계비 3,255만 원이 따로 붙습니다.
무순위는 아무나 넣는 줍줍이라고 아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이런 계약취소 물량은 공고일 현재 그 지역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서울 무주택자라도 세대원이면 강변역에는 넣지 못했습니다.
■ 동탄·세종 무순위 청약 조건, 거주 요건은 누가 정하나요?
거주 요건은 공고를 승인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단지마다 정하고, 정하지 않으면 전국에서 넣을 수 있습니다. 동탄이라면 화성시장이 경기도, 수도권, 전국 중에서 고르는 식입니다.
2025년 2월 무순위 한 번에 120만 명이 몰린 세종은 세종시나 인근 권역 거주자로 묶일 수 있습니다.
기준은 공고일 현재 주소라, 공고를 보고 접수일에 전입해도 늦습니다.
동탄 줍줍은 전국에서 넣는 거라고 기억하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2024년 롯데캐슬 때 규칙이고 지금은 공고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신청 전에 공고문의 거주 요건 줄부터 봐야 합니다.
1순위 청약까지 노린다면 통장은 따로 지켜 두십시오.
■ 무순위 청약 방법, 청약홈 접수부터 계약까지 며칠인가요?
청약홈에서 대개 공고된 하루,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합니다. 강변역은 접수 6일 뒤 발표, 17일 뒤 계약이었습니다.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 단계 | 할 일 | 놓치면 |
|---|---|---|
| ① 공고 확인 | 거주 요건·세대주 여부 | 부적격 당첨 |
| ② 접수 | 무순위/잔여세대 메뉴 | 하루 지나면 끝 |
| ③ 발표 | 당첨 조회 | 계약 준비 지연 |
| ④ 계약 | 계약금 10% 납부 | 당첨 포기 처리 |
| ⑤ 잔금 | 남은 90% 납부 | 계약 해제 |
다섯 단계 중 날짜를 넘기면 되돌릴 수 없는 건 ②와 ④입니다.
계약금은 대개 현금이니, 모아 두는 동안 이자라도 챙기십시오.
■ 무순위 청약 당첨, 포기하면 재당첨 제한은 몇 년인가요?

강변역과 과천 물량은 당첨만 돼도 재당첨 제한 10년이 걸리고, 계약을 포기해도 그 기록은 남습니다. 자격이 없는데 당첨되면 부적격으로 처리돼 최대 1년간 다른 청약에 당첨될 수 없습니다.
일단 넣고 안 되면 포기하면 된다고 아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포기해도 당첨자 기록이 남습니다. 그래서 10년 동안 재당첨 제한이 걸린 다른 아파트에는 당첨될 수 없습니다.
10억 원 차익을 노리고 넣었다가 잔금을 못 내면, 손에 남는 건 10년짜리 제한뿐입니다.
■ 무순위 청약 줍줍 당첨되면, 현금은 얼마나 있어야 하나요?
강변역 기준으로 계약금 1억 2,220만 원을 발표 11일 만에, 잔금 약 11억 원을 계약 38일 뒤까지 내야 합니다.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와 잔금 90%로 끝납니다.
서울과 과천은 규제지역이라 주담대가 LTV 40%에 수도권 한도 6억 원으로 묶입니다. 생애최초라도 6억 원이 끝이라, 대출을 최대로 받아도 6억 원 넘는 현금이 따로 필요합니다.
계약 뒤 38일 중 대출 심사 기간을 빼면, 현금을 맞출 시간은 한 달이 채 안 됩니다.
당첨되면 시세차익만큼 대출이 나온다고 아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한도는 차익이 아니라 규제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DSR까지 넣어 한도부터 계산해야 합니다.
내 잔금 대출 한도는 규제부터 보십시오.
■ 자주 묻는 질문(FAQ)
Q.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나요?
A. 됩니다. 통장과 상관없이 추첨으로 뽑습니다. 대신 성년 무주택자여야 하고, 거주 요건은 공고마다 다릅니다.
Q. 동탄 자이 무순위 청약도 같은 조건인가요?
A. 단지마다 공고가 따로 정합니다. 화성시장이 정한 거주 요건과 재당첨 제한 기간을 그 단지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세종 무순위 청약은 전국에서 넣을 수 있나요?
A. 세종시장이 공고마다 정합니다. 전국으로 열 수도, 세종 거주자로 묶을 수도 있으니 공고문의 거주 요건부터 보십시오.
Q. 앞으로 줍줍 물량이 줄어드나요?
A. 줄 수 있습니다. 정부가 8월 수도권 규제지역 민간분양 잔여물량을 LH 등이 먼저 사서 공공임대로 돌리는 방안을 냈습니다. 매입가와 시행 시점은 미정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줍줍에서 당락을 가르는 건 경쟁률보다 38일입니다. 6만 명이 몰려도 뽑힌 1명은 한 달여 만에 잔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변역 조건으로 계산해 보니 대출을 최대로 받아도 현금이 6억 원 넘게 필요했습니다. 그 현금이 없으면 당첨은 10년짜리 재당첨 제한만 남깁니다. 접수 전에 공고문의 잔금일과 내 통장 잔액부터 나란히 놓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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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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