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감면 대상, 신청 전 요금납부한 달은 한 푼도 안 깎입니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은 신청한 다음 날 쓰는 가스부터 깎아 주기 때문에, 12월 전에 넣어야 겨울 넉 달 한도를 다 받습니다.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않는 기초수급·차상위 가구는 겨울 한 달 최대 14만 8,000원, 넉 달이면 59만 2,000원까지 깎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기본요금을 뺀 사용요금 안에서만 깎고, 지난달 몫은 소급하지 않습니다.
■ 도시가스 요금 감면 대상,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가 대상입니다. 2025년 12월부터는 모든 사회복지시설도 들어왔습니다.
국가유공자면 다 된다고 아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1~3급 상이자가 대상이고 6·25·월남 참전용사와 고엽제 피해자는 빠집니다. 그래서 보훈 등급부터 확인하십시오.
둘 이상에 해당해도 도시가스 요금 감면은 가장 큰 한도 하나만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대상이 되면 한 달에 얼마나 깎일까요.
■ 도시가스 요금 감면, 겨울엔 한 달 얼마나 깎이나요?

도시가스 요금 감면 한도는 겨울(12~3월)이 가장 크고, 바우처를 안 받는 수급 가구가 월 14만 8,000원입니다. 2022년 겨울 늘린 한도를 해마다 이어 왔고, 아래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적용되는 고시 기준입니다.
대상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 대상 | 겨울(12~3월) | 4~11월 |
|---|---|---|
| 수급자·차상위(바우처 안 받음) | 14만 8,000원 | 2,470~9,900원 |
| 수급자·차상위(바우처 받음) | 8만 6,000원 | 2,470~9,900원 |
| 심한 장애인·국가유공자 | 7만 2,000원 | 9,900원 |
| 다자녀·차상위 확인서 | 1만 8,000원 | 2,470원 |
네 줄 모두 겨울 한도가 나머지 달의 7배가 넘습니다.
바우처를 받으면 감면 한도가 월 6만 2,000원 줄어 손해 같지만, 1인 가구 바우처 29만 5,200원을 더해 한도를 다 채운다고 보면 겨울 합계가 63만 9,200원으로 안 받을 때보다 4만 7,200원 많습니다.
■ 도시가스 요금 감면 신청, 어디에 무엇을 내나요?
주소지의 도시가스사, 행정복지센터, 복지로·정부24에 신청하고, 유공자는 지방보훈청에서도 받습니다. 신청서에 수급자증명서 같은 자격 서류를 붙이고, 주민센터에서는 고지서의 고객번호를 꼭 적습니다.
자격만 되면 알아서 깎인다고 아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신청한 다음 날 사용분부터 적용되고 그 전은 소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월에 넣으면 12월 몫 최대 14만 8,000원이 그대로 빠집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찾아낸 미신청 취약계층 31만 8,825가구 가운데 대신 신청으로 새로 받은 곳은 1만 7,729가구, 6%가 안 됩니다. 대상별 한도는 한국가스공사 사회적 배려대상자 안내에 있습니다.
바우처를 받으면 한도가 달라지니 바우처 자격부터 맞춰 보십시오.
■ 도시가스 요금 계산, 고지서 금액은 어떻게 나오나요?
쓴 부피(㎥)를 열량(MJ)으로 바꿔 MJ당 단가를 곱하고, 기본요금과 부가세 10%를 더하면 고지서 금액입니다. 서울 주택용 단가는 9월 1일 기준 MJ당 22.5268원, 기본요금은 월 1,250원입니다.
단위열량을 43MJ로 잡고 서울에서 80㎥를 쓰면 이렇습니다.
| 단계 | 계산 | 금액 |
|---|---|---|
| ① 열량 환산 | 80㎥ × 43MJ | 3,440MJ |
| ② 사용요금 | 3,440MJ × 22.5268원 | 7만 7,492원 |
| ③ 기본요금 | 주택용 월 정액 | 1,250원 |
| ④ 부가세 포함 | (②+③) × 1.1 | 8만 6,616원 |
네 단계 중 도시가스 요금 감면이 깎는 건 ② 사용요금뿐입니다.
같은 단가로 14만 8,000원 한도를 다 쓰려면 한 달 150㎥ 넘게 써야 해서, 작은 집은 한도보다 덜 깎입니다.
가스 말고 전기요금도 따로 신청해야 깎입니다.
■ 도시가스 요금조회, 삼천리·서울도시가스·인천도시가스는 어디서 하나요?

고지서 맨 위의 회사 이름과 고객번호로 그 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조회합니다. 서울도시가스·인천도시가스·전북도시가스·예스코 등은 가스앱 한 곳에서 보고, 삼천리와 부산도시가스는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이사해도 감면이 따라온다고 아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고객번호가 바뀌어 새 주소지에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사 뒤 첫 요금조회에서 경감 항목부터 보십시오.
회수하는 쪽에서 보면 이사·자격 변동을 알리지 않고 받은 도시가스 요금 감면은 나중에 돌려줘야 하는 돈이라, 변동은 가스사에 바로 알리십시오.
■ 도시가스 요금납부, 감면받으면 내는 방법도 바뀌나요?
바뀌지 않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은 고지서에서 먼저 빠지고, 남은 금액을 늘 내던 방법으로 냅니다. 자동이체·카드·가상계좌·편의점·간편결제 모두 그대로 씁니다.
바우처를 가상카드로 받았다면 바우처 금액이 요금에서 자동으로 빠지고, 이미 낸 달의 할인은 다음 요금에서 차감합니다.
가스를 아껴 받는 캐시백은 감면과 별개라 요금에서 빠지지 않고 계좌로 들어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 도시가스 요금 감면은 자동으로 되나요?
A. 아닙니다. 직접 신청해야 하고, 한국가스공사가 대상 가구를 찾아 대신 신청해 주기도 합니다.
Q. 에너지바우처와 같이 받을 수 있나요?
A. 됩니다. 다만 바우처를 받으면 겨울 감면 한도가 월 14만 8,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낮아집니다.
Q. 중앙난방 아파트도 감면되나요?
A. 됩니다. 다만 중앙난방 공동주택은 난방분에만 감면이 붙고, 취사용은 감면 대상에서 빠집니다.
Q. 다자녀가구는 몇 명부터인가요?
A. 자녀나 손자녀가 3명 이상인 세대주 가구입니다. 위탁가정은 위탁아동까지 합쳐서 셉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올겨울 고지서에서 깎일 금액을 아는 집이 몇이나 될까요. 감면은 신청한 다음 날부터라, 모르고 지난 달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시 한도로 따져 보니 12월을 놓친 수급 가구는 겨울 한도의 4분의 1을 잃었습니다. 결국 금액을 가르는 건 자격보다 신청 날짜입니다. 오늘 고지서의 고객번호를 들고 주민센터나 가스사에 감면부터 신청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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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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